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 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이름도 쓸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 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없이 한가지 성과에 만족하여 안주한다면, 발전은 커녕 현재의 위치조차 유지하기 어렵다.
내 자자손들이 비단옷과 벽돌집에 사는 날 나의 제국은 멸망할 것이다.
내 귀가 나를 가르쳤다.
성을 쌓는 자는 망할것이고 이동하는자는 흥할 것이다.
모두가 내 발밑에 쓰러지기 전까지 결코 승리했다고 말할 수 없다.
먼저 너 자신을 다스려라 그러면 세계를 다스릴것이다.
강한 자가 살아 남는 것이 아니고 살아남는 자가 강한 자이다.
말들이 쉴 수 있도록 내버려 두어라 숨쉴수 있는한 절대로 포기하지 마라.
적게 말하라. 듣지 않고는 함부로 결정하지 마라.
열명을 통송해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수 있는 사람에게는 천면, 만명도 맡길수 있다.
화가 난 상태에서는 절대로 중요한 결정을 내리지 말자.
화가 났을 때는 아무것도 하지말자.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한 행동은 후회하기 마련이다.
이런글을 오래전 20년이 넘도록 징기스칸 어록 이다, 혹은 아들에게 보낸 편지라고 알려져 있는 글이나
이게 1998년 출판된 "밀레니엄맨, 미래를 꿈꾸는 또 다른 징기스칸을 위하여" 라는
책에서 나온 말입니다.
저자인 김종래님이 자신이 만약 징기스칸 이였다면 아들에게 이런 말을 했지 않았을까? 라는 "Fiction" 입니다.
“한국의 젊은이들아!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푸른 군대의 병사들아.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어려서 아버지를 잃고 고향에서 쫓겨났다. 어려서는 이복형제와 자랐고, 커서는 사촌들의 시기에 두려워했다. 가난하다고 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내가 살던 마을에서는 시든 나무마다 시린내, 누린 나무마다 누린내가 났다. 나는 먹을 것을 위해 수많은 전쟁을 벌였다. 목숨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유일한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하지 마라. 나는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는 곳, 꼬리 말고는 채찍도 없는 곳에서 자랐다. 내가 세계를 정복하는데 동원한 몽골인은 병사로는 10만, 백성으로는 200만도 되지 않았다···. 나는 그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누볐고, 그들을 위해 의리를 지켰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땡볕이 내리쬐는 더운 여름날 양털 속에 하루 종일 숨어 땀을 비오듯 흘렸다.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고, 가슴에 화살을 맞고 꼬리가 빠져라 도망친 적도 있었다. 나는 전쟁을 할 때는 언제나 죽음을 무릅쓰고 싸웠고, 마지막에는 반드시 이겼다. 무슨 말이 더 필요한가? 극도의 절망감과 공포가 얼마나 큰 힘을 발휘하는지 아는가? 나는 사랑하는 아내가 납치되었을 때도, 아내가 남의 자식을 낳았을 때도 눈을 감지 않았다. 숨죽이는 분노가 더 무섭다는 것을 적들은 알지 못했다. 군사 100명으로 적군 10,000명을 마주칠 때도 포기하지 않았다. 나는 죽기 전에 먼저 죽는 사람을 경멸했다. 숨을 쉴 수 있는 한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나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미래를 개척해나가고 있었다. 적은, 밖이 아닌 내 안에 존재했다. 그래서 나는 그것들을 깡그리 쓸어 버렸다. 자신을 극복하자 나는 칭기스칸이 되었다.” |
《칭기스칸의 리더십 혁명》. 도입부. |
뭐 좋은 말은 좋게 쓰면 되지만 사실이 아닌 픽션을 가지고 사실인듯 알고 있지 않았으면 합니다.
처음 이런 글이 나오고 강사분들이 강의 내용으로 쓰시다, 사실을 알고 있는 분들에게 지적을 당하고
진짜다 아니다 라는 오해의 다툼도 있었던 일도 있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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